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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호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엄흥택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조수행 KAC공항서비스 대표이사
회사·노동조합 대표와 중앙노동위·서울지노위 위원장 등 20여 명 참석
KAC공항서비스(주) 노사가 2024년 9월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본관에서 공정 노사 상생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수행 KAC공항서비스 대표이사, 엄흥택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성호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KAC공항서비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로부터 △임단협 교섭 지원 △노사 관계 갈등·분쟁 사전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사는 공정과 상생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지향하며,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주적으로 임단협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조수행 KAC공항서비스 대표이사는 “노사 관계를 풀어나가는 해법은 상호 간 진심으로 대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노사가 워낙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다 보니 진심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는데, 그럴 때 노동위원회의 사전‧사후 조정 지원이 윤활유 같은 역할로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흥택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도 “현장에서는 아직 해결할 문제점이 많고, 처우 개선 등 근로조건 향상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도 높은 상태”라며 “노동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고, 회사와의 교섭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공정 노사 상생 솔루션은 노사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노동위원회가 적극적인 조정‧중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제도”라며 “최근 노사 갈등이 불거진 다양한 사업장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는 만큼 KAC공항서비스 노사도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공정 노사 상생 솔루션은 노사를 지원하는 제도이나 KAC공항서비스가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노동위원회의 지원은 곧 국민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위원회의 지원이 노사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나아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KAC공항서비스 노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